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현실적 기준을 제시하는 신간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필수 가이드북’(나무와바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대학에서 25년간 물리학을 가르치고 퇴임한 후, 전남 장흥에서 귀농 8년 차 삶을 살고 있는 김종탁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김 저자는 현재 (사)전라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 부회장, 장흥군 귀농어귀촌인연합회 회장, 장흥군 마을활동가네트워크 회장을 역임하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멘토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이 막연한 환상과 낭만을 좇다가 실제 정착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적한다. 그는 “막상 지역으로 들어가면 풍경이나 집의 모양보다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것은 병원과의 거리, 교통 편의, 생활비 문제 등 지극히 현실적인 생활의 문제”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어디로 갈 것인가’보다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신간은 단순한 성공 사례 나열이 아닌, 지원금이나 혜택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착 기준’을 다룬다. 의료, 교통, 현금 흐름, 주거, 관계 등 정착에 꼭 필요한 요소를 9개 장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무적인 도움을 주는 ‘실전 점검표 6종’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독자들은 귀농·귀촌 방향 점검표, 지역 생활권 비교표, 가족회의 질문지, 1년 차 자금계획표, 주택·토지 계약 전 확인표, 출발 전 최종 점검표 등을 활용해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진단하고 정착 시점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
저자 김종탁은 “도시보다 바쁜 귀농 생활을 하며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과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저자는 장흥군 마을이야기 유튜브 방송국 PD로도 활동하며 지역 내 다양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점 및 온라인 도서 구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