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대구시는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글로벌 도시 경쟁에 대응하고, 대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마련하기 위해 슬로건 개발 절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04년부터 도시브랜드 슬로건으로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를 사용해 왔지만, 2022년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폐지한 이후에는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만 활용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를 대표할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브랜드 개발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시적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위원회는 디자인, 홍보, 학계, 언론,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슬로건 개발 방향 설정부터 후보안 심의,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검토, 최종안 선정까지 전 과정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도시브랜드위원회는 오는 7월 24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슬로건 개발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후보안을 마련한 뒤 충분한 사회적 공감과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슬로건이 확정되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도시마케팅과 각종 홍보사업에 적극 활용해 도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구만의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단순한 문구를 넘어 대구의 미래 비전과 도시의 가치를 담는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