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현장에 빠르게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이를 발판 삼아 지역 주력 산업인 전기·자율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상신브레이크㈜를 주관기관으로 대구시, (재)대구테크노파크, ㈜인터엑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하는 지역 산·학·연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제조데이터 표준화 ▲AI 솔루션 개발 ▲현장 실증 ▲기술 지원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특히 생산설비와 시스템 간 정보 연계를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제조 환경을 확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사업 운영과 기술 확산의 거점 역할을 맡으며,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제조 현장에서는 설비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품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 생산 효율성 향상, 현장 대응 속도 개선 등 실질적인 경영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제조기업이 AI를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전반으로 AI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