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힘들었다면,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걱정을 품고 살아간다. 가족 걱정, 자녀 걱정, 돈 걱정, 건강 걱정, 사람 걱정,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에 대한 걱정까지. 때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마음부터 무거워지는 날도 있다.
그런 우리에게 누군가 다가와 조용히 말해준다.
“걱정하지마.”
짧은 한마디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놓인다.
가수 전수정의 ‘걱정하지마’ 역시 그런 노래다. 화려한 말로 사람을 설득하기보다 삶에 지친 누군가의 곁에 앉아 등을 토닥여주는 듯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전수정에게 ‘걱정하지마’는 어떤 노래일까.
노래에 담긴 마음과 음악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앞으로 어떤 가수로 살아가고 싶은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걱정하지마’는 어떤 곡인가요?
Q. 곡을 처음 듣는 분들에게 전수정 씨가 직접 소개한다면 어떤 노래라고 설명하고 싶으신가요?
“‘걱정하지마’는 제목 그대로 힘들고 지쳐 있는 분들에게 제가 건네고 싶은 한마디를 담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걱정이 생기잖아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힘든 분들도 있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지쳐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제 노래를 듣는 몇 분 동안만이라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혼자만 힘든 것이 아니다. 오늘 조금 힘들어도 괜찮다. 다시 좋은 날이 올 수 있다.’
그런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 노래를 들으면서 자신의 삶을 한번 돌아보고 스스로에게도 ‘걱정하지마, 잘하고 있어’라고 이야기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에게 ‘걱정하지마’는 단순히 부르고 끝나는 노래가 아니라 사람에게 다가가는 노래입니다. 무대에서도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이야기한다는 마음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Q2. 제목 ‘걱정하지마’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Q. 요즘 많은 사람이 미래와 관계,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걱정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 노래를 통해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걱정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걱정이 해결되면 또 다른 걱정이 찾아오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걱정이 없는 삶보다 걱정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걱정하지마’라는 말도 아무 생각 없이 괜찮다고 말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금 힘든 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당신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누군가 힘들어할 때 거창한 조언보다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 것이 더 큰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음악을 통해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 노래를 듣는 분이 ‘그래, 오늘 하루만 조금 더 힘내보자’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희망입니다.
오늘의 걱정이 내 인생 전체가 아니고, 오늘의 실패가 내 인생의 마지막도 아니라는 이야기를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Q3. 노래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Q. 가사 전달, 감정 표현, 창법 등 노래를 부르면서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궁금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가사가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사람이 가사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끼지 못한다면 감동이 오래 남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걱정하지마’를 부를 때도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기보다는 한 사람에게 이야기하듯 부르려고 합니다.
특히 ‘걱정하지마’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따뜻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자녀에게 할 수도 있고, 친구가 친구에게 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에게 건넬 수도 있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노래를 부를 때마다 제 앞에 정말 힘든 사람이 한 명 앉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에게 제가 노래로 말을 건네는 겁니다.
노래가 끝났을 때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도 감사하지만, 저는 ‘노래를 들으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또는 ‘내 이야기 같아서 울컥했다’는 말을 듣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 음악이 오래 기억된다고 생각합니다.”

Q4. ‘걱정하지마’를 가장 들려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Q.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가 어떤 위로와 힘으로 다가가기를 바라시나요?
“특정한 한 사람이라기보다 지금 혼자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모든 분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자신의 어려움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말하지 못하고, 친구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혼자 참고, 사회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웃으면서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노래로라도 이야기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정말 수고했다.’
그리고 ‘조금 쉬어가도 괜찮다’고요.
누군가에게는 노래 한 곡이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날 하루를 견디게 해주는 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음악의 힘을 믿습니다.
‘걱정하지마’를 듣는 몇 분만큼은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한번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 걸어갈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으셨으면 합니다.”
Q5. 앞으로 ‘가수 전수정’은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나요?
Q. 앞으로의 활동과 함께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오래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잠깐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도 감사하지만 저는 시간이 지나도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힘든 날 생각나는 노래,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듣고 싶은 노래, 부모님과 자녀가 같이 들을 수 있는 노래를 계속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 향기 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가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하며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을 잃지 않고 싶어요.
앞으로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분을 만나고 제 목소리로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기억해주시고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한 분 한 분이 정말 소중합니다.
‘걱정하지마’를 통해 처음 저를 알게 된 분들도 앞으로 전수정이라는 이름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 노래를 들으면서 ‘그때 이 노래 때문에 조금 힘을 냈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가수로서 그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다시 생각하게 되는 말이 있다.
“걱정하지마.”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네 글자일 수 있다.
하지만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는 다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드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좋은 음악은 시대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가수가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한 사람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다면 그것이 음악이 가진 가장 큰 힘일 것이다.
전수정의 ‘걱정하지마’가 향하는 곳도 결국 사람이다.
삶에 지친 사람,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품고 있는 사람, 그리고 오늘 하루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낸 사람들이다.
우리는 때로 미래에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며 오늘의 행복을 놓친다.
하지만 삶은 다시 이어진다.
넘어졌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고, 잠시 멈췄다면 다시 걸으면 된다.
음악 한 곡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음악 한 곡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있다.
그리고 움직인 마음은 다시 사람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가수 전수정이 노래하는 ‘걱정하지마’가 단순한 노래 제목을 넘어 누군가에게 필요한 위로의 한마디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오늘 힘들었어도 괜찮다.
조금 늦어도 괜찮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마디.
“걱정하지마. 당신의 내일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니까.”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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