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 미산면 옥현리에 위치한 옥현교회가 매년 여름 ‘참새방앗간’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임명빈 목사와 교인들은 무더운 여름철 마을 경로당 앞 정자에 얼음물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마련해 농사일로 더위에 지친 농민과 주민, 옥현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참새방앗간’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작은 나눔 공간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일하는 농민과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 한 병은 반가운 쉼이 된다.
특히 별도의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음료를 나누는 모습은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살피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거창한 행사가 아닌 작은 실천이지만, 매년 여름 이어지는 꾸준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옥현교회 ‘참새방앗간’의 얼음물에는 더위에 지친 이웃을 향한 배려와 사랑이 담겨 있다. 작은 나눔이지만 그 마음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따뜻한 위로를 느끼는 시간이 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얼음물 한 병으로 이웃의 갈증을 달래고 마음까지 살피는 ‘참새방앗간’의 나눔이 옥현리의 따뜻한 여름 풍경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