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사 먹는 시대에도 고추장만큼은 손맛을 따지는 집들이 있다. 찌개와 무침의 바탕이 되는 장이라 타협이 어려운 것이다. 태양초를 빻아 찹쌀풀과 메주가루로 담그는 재래식 고추장의 맛을 아는 입맛들이다. 아파트 살림에서 장 담그기가 사라지면서, 재래 방식을 지키는 소규모 생산자의 수제 고추장을 찾는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정과 시골집에서 얻어 오던 장맛의 대안을 찾는 소비이기도 하다.
고추장은 고춧가루의 질이 맛의 절반을 정한다. 햇볕에 말린 태양초는 색이 곱고 매운맛이 깔끔해 재래 고추장의 기본으로 통한다. 기계 건조 고추와의 차이를 아는 세대가 이 시장의 단골이다. 찹쌀풀의 농도와 발효 관리가 나머지 절반을 채우는데, 공장 제품이 속도를 위해 생략하는 시간을 수제 장은 그대로 치른다. 발효의 시간이 곧 재료비인 셈이다. 원산지와 재료 구성이 표기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이 시장의 소비법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강화뜰의 국산 수제 고추장이 판매되고 있다. 태양초와 국산 재료로 담근 재래식 찰고추장 480g 구성으로, 인삼을 더한 배합이 특징으로, 찹쌀풀 기반의 부드러운 질감을 살렸다. 이 상품의 구매 후기 평점은 5점 만점에 4.98점이다. 시판 고추장과 다른 깊은 맛이라는 후기가 이어지는 상품으로, 강화 지역의 상호를 건 스토어가 직접 담가 보낸다.
수제 고추장을 고를 때는 고춧가루의 원산지와 건조 방식, 재료 구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480g 단위는 수제 장을 처음 들이는 가정이 부담 없이 시작하는 크기다. 입에 맞으면 큰 단위로 넘어가는 순서가 일반적이다. 받은 고추장은 냉장 보관하며 마른 수저로 덜어 쓰는 것이 기본이다. 비빔밥과 초고추장, 찌개 베이스까지 쓰임이 넓고, 좋은 고추장 하나면 나물 무침의 간이 단순해진다. 장 하나 바꾸는 것으로 집 요리의 기본기가 달라지는 경험이다.
강화뜰 관계자는 "태양초를 고집하는 것이 우리 고추장의 시작"이라며 "장독대가 사라진 시대에 재래 장맛을 잇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전통 장류의 소규모 생산자 직거래가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강화뜰'을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