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탕비실에 컵라면 대신 컵누룽지가 놓이기 시작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잠시 기다리면 구수한 한 그릇이 되는 컵 형태의 누룽지가, 부담 없는 간편식을 찾는 직장인들의 서랍에 들어온 것이다. 국물 있는 한 끼가 필요하지만 무겁지 않아야 하는 아침과 야근 시간의 틈새를 파고든 품목이다.
아침 결식 세대의 한 끼 시장은 간편식 업계의 오랜 숙제였다. 빵과 시리얼, 선식을 지나 컵 형태의 한식 간편식이 그 답안으로 나오는 중이며, 뜨끈한 국물이 있는 아침이라는 한국식 기준을 채우는 품목이 힘을 얻고 있다.
컵누룽지의 진화는 건더기에서 나타난다. 맨 누룽지에서 나아가 시래기 같은 재료를 더해, 물만 부으면 시래기 누룽지탕 한 그릇이 되는 구성이 등장한 것이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는 구수한 국물 요리의 단골 재료로, 누룽지의 담백함과 잘 어울리는 짝으로 꼽힌다. 컵 하나에 탄수화물과 채소 건더기가 함께 담기는 셈이라, 컵라면의 자리를 대신할 실속이 갖춰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다원누룽지의 시래기 컵누룽지가 판매되고 있다. 국산 재료로 만든 누룽지에 시래기를 더한 55g 컵 6개입 구성으로, 뜨거운 물만 부으면 시래기 누룽지탕이 완성된다. 아침 식사 대용과 사무실 상비식 수요를 겨냥한 설계로, 해장 국물을 찾는 수요까지 아우른다.
6개입 구성은 한 주 아침 서랍을 채우는 단위로 맞춤하다. 컵누룽지를 고를 때는 재료의 원산지와 건더기 구성, 첨가물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을 붓고 3~4분 뚜껑을 덮어 두면 누룽지가 부드럽게 불고, 오래 둘수록 죽에 가까워져 취향대로 조절할 수 있다. 소금이나 새우젓을 약간 더하면 간이 잡히고, 김가루와 참기름 한 방울이면 한 끼 대접이 된다. 가볍게 먹어야 하는 날의 저녁으로도 쓰임이 이어진다.
다원누룽지 관계자는 "컵라면의 자리에 놓을 수 있는 구수한 한 그릇을 목표로 했다"며 "시래기를 더해 국물의 격을 올린 것이 이 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컵 형태 간편식의 품목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다원누룽지'를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