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밀키트 시장에 닭이 들어왔다. 국물떡볶이에 닭고기를 더한 닭떡볶이가 야식 메뉴의 새 조합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고 있는 것이다. 떡볶이의 매콤한 국물과 닭볶음탕의 든든함을 한 냄비에 합친 구성이라, 간식과 식사의 경계에서 저녁 한 끼로 승격된 떡볶이의 진화형으로 꼽힌다.
야식 시장의 소비 방식도 배달에서 냉동실로 옮겨 오는 중이다. 배달비와 최소 주문 금액이 오르면서, 야식 단골 메뉴를 밀키트로 쟁여 두고 꺼내 끓이는 소비가 늘어난 것이다. 떡볶이는 그 이동의 대표 품목이다.
떡볶이 밀키트는 간편식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뜨거운 품목 중 하나다. 유명 프랜차이즈와 노포들이 저마다 밀키트를 내놓은 시장에서, 새 조합의 메뉴가 파고들 자리는 구성의 차별에 있다. 닭떡볶이는 그 답안 중 하나다. 닭고기가 들어가며 단백질이 더해지고 국물의 감칠맛이 깊어져, 밥과 사리를 부르는 한 끼형 떡볶이가 되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닭떡볶이의 국물 닭떡볶이 밀키트가 판매되고 있다. 닭고기와 떡, 양념을 담은 780g 구성으로,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된다. 브랜드 이름을 메뉴 그 자체로 내건 전문 스토어로, 야식과 식사 대용 수요를 함께 겨냥했다. 얼큰한 국물에 밥을 볶는 마무리까지 계산된 국물량이 이 상품의 설계다.
매운 정도 표기를 보고 아이와 함께 먹을지 야식용 매운맛으로 갈지 정하는 것도 요령이다. 떡볶이 밀키트를 고를 때는 떡과 고기의 원산지, 양념의 매운 정도와 중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끓일 때 라면사리와 치즈를 더하면 분식집 풀 세트가 되고, 남은 국물에 밥과 김가루를 볶으면 두 번째 코스가 열린다. 냉동 보관이 가능해 야식 비상용으로 쟁여 두기 좋고, 780g 구성은 두 사람의 야식이나 한 사람의 든든한 식사 분량이다.
닭떡볶이 관계자는 "떡볶이를 간식이 아니라 한 끼로 만드는 것이 닭을 넣은 이유"라며 "국물까지 계산해 끓이기만 하면 되는 구성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색 조합 떡볶이 밀키트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닭떡볶이'를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