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디저트처럼 먹는 법이 있다. 마늘을 조청에 조려 꾸덕하게 말린 마늘정과 이야기다. 알싸한 매운맛은 조리는 동안 달아나고 쫀득한 단맛과 은은한 마늘 향만 남아, 마늘을 못 먹는 사람도 집어 먹게 되는 전통 간식이다. 한과의 격식과 마늘이라는 재료의 반전이 만나, 어르신 선물 시장의 이색 품목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정과류는 한과 시장의 재발견과 함께 돌아온 갈래다. 약과의 유행이 연 전통 간식의 문으로 도라지정과와 인삼정과, 마늘정과까지 따라 들어오면서, 손이 많이 가는 수제 정과가 선물 시장의 격식 있는 품목으로 자리를 얻고 있다.
마늘정과의 실력은 조리는 시간에서 나온다. 통마늘을 여러 번 데쳐 매운 기를 빼고, 조청에 뭉근히 조려 결을 남기는 수작업이라 손이 많이 가는 간식의 대표 격이다. 마늘의 산지도 맛의 바탕이 된다. 전북 부안 변산 일대처럼 해풍을 맞고 자란 마늘은 단단하고 매운맛이 깔끔하다는 평을 받아, 정과 재료로 대접받는다.
이런 흐름 속에서 변산농장의 해풍애 마늘정과가 판매되고 있다. 해풍 맞은 마늘을 조려 200g 단위로 담은 구성으로, 배송비 부담이 없다. 농장이 마늘 재배부터 정과 가공까지 맡는 구조로, 어르신 간식과 명절 선물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200g 한 통은 다과상 몇 번과 선물 몫이 나오는 단위다. 마늘정과를 고를 때는 마늘의 원산지와 당류의 종류, 첨가물 표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나씩 집어 먹는 간식이 기본이고, 따뜻한 차와 곁들이면 다과상의 격이 산다. 잘게 썰어 견과와 함께 멸치볶음에 더하면 반찬으로 이어지는 활용도 있다. 냉장 보관하면 쫀득함이 오래가고, 여름에는 차게 먹는 편이 낫다.
치아가 약한 어르신께는 잘게 썰어 내는 배려가 어울리는 간식이기도 하다.
변산농장 관계자는 "마늘 농사를 짓다 보니 마늘의 단맛을 아는 것"이라며 "해풍 맞은 마늘을 뭉근히 조리는 수작업을 지킨다"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전통 정과류의 이색 재료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변산농장'을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