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가 쌓아온 스마트관광과 청정에너지 정책 경험이 중남미 · 카리브해 지역으로 향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백록홀에서 미주개발은행 (IDB) 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 카리브해 지역 개발도상국의 경제 ·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공공기구다. 제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재생에너지 분양에서 축척한 정책 경험을 이 지역과 공유하게 됐다.
○ 협약식에는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미주개발은행 마티아스 벤더스키(Matias Bendersky) 글로벌파트너쉽 국장, 파브리지오 오페르티(Fabrizio Oarbosa) 리드운영 전문가, 김영훈 수석 고문, 최성규 아시아지부 소장이 참석했다.
▣ 양 기관은 스마트관광과 청정에너지 전환 · 기후대응 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스마트관광 분야에서는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관리 등에서 힘을 모은다. 제주가 축적해 온 관광 데이터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의 관광디지털 전환을 돕는 공동사업을 발굴한다.
○ 청정에너지 전환 · 기후대응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관리체계, 관련 제도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제주가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재생에너지 100%(RE100), 에너지 이익공유세 등을 중남미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찾는다.
○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을 위한 공동 실행계획을 세우고, 정보 교류를 통해 추가 협력 분야도 발굴하기로 했다.
▣ 제주도는 이벉 협약을 계기로 제주의 정책과 기술을 중남미개발도상국의 수요와 연결하는 기술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 우선 미주개발은행 한국신탁기금 등을 활용해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이후 제주도와 미주개발은행의 재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넓히는 방안도 살펴볼 계획이다.
▣ 박천수 행정부서는 "제주가 앞서 걸어온 스마트관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경험을 중남미 · 카리브해 지역과 나누게 됐다" 며 "현지 여건에 맞는 공동협력사업으로 키워 민선 9기 제주도정이 지향하는 '먼저 만나는 미래, 기후경제 수도 제주' 의 비전을 국제 무대에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