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추적=취재본부] 보령시 대천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장애인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전 해당 구간의 주정차와 보행안전 문제에 대한 민원이 담당부서에 제기된 사실이 취재 과정에서 확인됐다.
제보자는 8월 10일 차량 이동과 단속을 요청했고, 8월 18일과 20일에도 지자체를 찾아 같은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후 8월 29일 해당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사고의 법적 책임을 지금 단정하는 데 있지 않다.
사고 전 민원이 있었고 담당부서가 이를 인지했다면, 이후 어떤 행정조치가 이뤄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민원 접수 내용과 현장 확인 여부, 단속·계도 및 차량 이동조치가 있었는지, 사고 전 안전대책을 검토했는지를 기록으로 확인해야 한다.
현재 관련 민원 처리기록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신을 받는 대로 실제 행정 대응을 확인해 후속기사를 보도할 예정이다.
사고의 원인과 과실비율, 지자체의 법적 책임은 별도의 자료와 절차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질문은 분명하다. 사고 전에 민원이 있었고 행정이 이를 알았다면, 그 이후 무엇을 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