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추적=취재본부] 대천역 앞 횡단보도 장애인 교통사고 관련 사안에서 확인된 핵심은 하나다.
사고 전에 해당 횡단보도 불법 주차로 인한 단속 및 안전 문제에 대한 민원이 담당부서에 제기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제보자는 8월 10일 민원을 제기한 뒤 8월 18일과 20일에도 같은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8월 29일 해당 위치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곳은 평일에도 많은 차량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으며, 주말은 더 많은 차량의 불법 주차로 인해 통행을 하는 운전자 및 보행자 특히 휠제어를 이용한 장애인의 시야를 가리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주장과 해명의 반복이 아니다. 민원 이후 행정이 실제 무엇을 했는지를 기록으로 확인하는 일이다.
확인 대상은 크게 다섯 가지다.
1. 민원 접수: 어떤 내용이 접수됐고 어떻게 처리됐는가.
2. 방문 민원: 8월 18일과 20일 어떤 요청과 답변이 있었는가.
3. 현장 확인: 담당부서가 실제 현장을 확인했는가.
4. 단속·조치: 단속·계도나 차량 이동조치가 있었는가.
5. 예방대책: 사고 전에 안전시설이나 임시조치를 검토·시행했는가.
이 기록을 통해 민원 이후 행정 대응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관련 자료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신을 받는 즉시 행정기록과 기존 취재 내용을 대조해 후속기사를 보도할 예정이다.
지자체의 법적 책임이나 위법행위는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행정의 대응 여부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민원이 있었는지는 확인됐다.
이제 답해야 할 것은 그 민원을 어떻게 처리했느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