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도는 16개 실국 41개 근무반, 총 872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과 사고, 각종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각종 문의는 24시간 운영되는 경기도콜센터(031-120)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기도 응급진료상황실(031-8008-4745)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9월 한 달 동안 시군별 여건에 따라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를 8~20% 제공하고, 1인당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한다.
추석 명절 물가대책반도 운영해 성수품 가격 과다 인상과 계량 위반 등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에 나선다.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고양·성남·수원 농협 하나로마트 내 경기농식품관에서는 G마크 제철 과일을 30~40% 할인 판매하고, 고양·성남·화성·수원·양평·김포·광주 등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7곳에서는 추석 선물세트와 주요 상품을 30~50% 할인한다.
광주시에 위치한 마켓경기 직매장에서는 성수품 할인과 1+1 행사를 진행하며,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031#’에서는 1인 2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30%를 할인한다.
또 9월 20일까지 도내 19개 시군 전통시장 등 32개소에서 국산·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약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다.
먹거리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온라인 식품 판매업소 36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유통업체 물류센터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 여부와 농약·방사능·항생제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응급진료상황실과 시군 보건소 상황체계를 가동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보건소 50곳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 3,483개소를 운영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0·129 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E-GEN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14개 정신응급의료기관 49병상을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24시간 가동해 긴급 상담과 응급 대응을 지원한다.
화재취약시설 1만4,85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형 판매시설과 전기·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해 각종 재난에 대응한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선다. 방문과 유선,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활용해 취약 노인 10만32명과 취약 장애인 8만1,119명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고위험 대상자는 연휴 기간에도 지속 관리한다.
노숙인에게는 공공·민간 급식소와 도시락 등을 활용해 급식을 지원하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급식카드 추가 충전과 대체식품 제공 등 시군별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시박물관, 경기도미술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실학박물관, 안성맞춤박물관, 성남큐브미술관, 여주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상설·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회경기관람권을 통해 만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동반 1명에게는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에콰도르전 관람 기회를 1천 원에 제공한다.
교통·편의 분야에서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외버스 40개 노선에 차량 80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횟수를 120회 늘린다. 시내·마을버스도 시군별 여건에 따라 막차 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한다.
도시철도 8호선 하남선과 별내선은 9월 26일과 27일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120경기도콜센터는 연휴 4일 동안 24시간 운영되며, 총 108명의 근무 인력이 교통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안내, 민원 접수, 외국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생활폐기물은 시군별 수거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종량제와 음식물류, 재활용폐기물 등 종류별 특별수거체계를 운영해 연휴 기간 쓰레기 적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도와 시군, 산림청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산불과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 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등 초기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