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에서 중요한 것은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것보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를 하나의 제품 안에서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파자마 브랜드 주디앤(JUDYN)은 26FW 시즌을 맞아 가수 최예나(YENA)의 캐릭터를 컬렉션 디자인과 화보에 적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주디앤 운영사 주식회사 더이팩토리는 오는 9월 30일 주디앤 단독몰과 29CM에서 ‘주디앤 × 최예나(JUDYN × YENA)’ 공식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발매한다.
협업의 중심에는 ‘예나코어(YENA CORE)’가 있다. 최예나 특유의 밝은 분위기와 자유로운 스타일을 하나의 콘셉트로 설정하고, 이를 주디앤의 컬러와 패턴, 실루엣에 반영했다.
아티스트의 이미지는 공식 화보에서도 이어진다. 최예나가 직접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각각의 파자마에 맞는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주디앤은 제품과 화보의 분위기를 하나의 시즌 콘텐츠로 연결해 26FW 컬렉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브랜드 자체 라인업도 함께 확장한다. 25SS 시즌의 일부 디자인을 가을·겨울에 맞춰 재구성하고 기존 제품과 다른 실루엣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오버핏 라인을 추가한다.
여성 전용 제품도 26FW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유니섹스 제품을 기반으로 운영해 온 제품 구성을 세분화해 핏과 디자인에 따른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향후 협업 컬렉션으로도 이어진다. 주디앤은 시즌 중 여러 캐릭터 IP와 협업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캐릭터가 가진 개성을 파자마 디자인으로 연결하면서 시즌별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주디앤이 이번 시즌에서 강조하는 것은 ‘집에서 입는 옷’에도 착용자의 취향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외출을 마친 뒤에도 좋아하는 컬러와 패턴을 선택하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성한다.
주디앤 관계자는 “이번 협업에서는 최예나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개성을 제품과 화보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26FW에는 최예나 컬렉션뿐 아니라 오버핏과 여성 전용 라인, 캐릭터 IP 협업 등 서로 다른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