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미술·공예 동아리들이 일상 속에서 이어온 창작의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서울청년센터 은평이 공개한 전시 안내에 따르면, ‘2026 은평친구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동아리들의 연합전 ‘어스름의 시간’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은평청년문화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일과를 마친 뒤 자신만의 창작 활동을 이어온 청년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일러스트와 공예, 미술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들며 쌓아온 시간을 관람객들과 공유한다.

전시명인 ‘어스름의 시간’에는 낮과 밤의 경계처럼 일상과 창작 사이에 존재하는 청년들의 시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퇴근 후나 일과가 끝난 뒤 틈틈이 이어온 작은 창작 활동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참여 단체는 은평구 일러스트 동아리 '나일작(나는 일러스트 작가가 될 거야)', 공예 동아리 '사부작사부작', 미술 동아리 '스튜디오 데굴' 등 3곳이다. 각 동아리는 서로 다른 재료와 표현 방식을 활용해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장소는 서울 은평구 수색으로 253에 위치한 은평청년문화예술발전소로, 수색역 1번 출구에서 약 200m 거리에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주최 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관람객이 직접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예 동아리 사부작사부작은 10월 24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패브릭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체험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가져온 의류나 패브릭 소품에 패브릭 마카 또는 물감을 활용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별도의 소품을 준비하지 못한 참여자를 위해 체험용 무지 파우치도 1인당 1개 제공한다.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며 각 회차 최대 6명이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로 사전 신청자 4명과 현장 참여자 2명을 받는다.‘어스름의 시간’은 하루가 끝나는 저녁에도 각자의 창작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아,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하고 쌓아온 작은 창작의 순간들을 관람객과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