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산하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 혁신에 본격 나섰다.
산림청은 2026년 11월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1회 산림청 및 산하 공공기관 AI·데이터행정책임관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 간 행정 협력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28일 본격적으로 시행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인공지능데이터행정법)’에 발맞추어, 공공 부문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범정부 차원의 AI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된 법률에 따라 산림청은 기획조정관을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책임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산림 분야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시책 총괄,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AI 도입 시 신뢰성 확보 및 위험 관리 등 정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는 산림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AI·데이터행정책임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정부 AI·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기관별 AI 전환(AX)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산림 행정 현장에서의 기관 간 공동 대응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토론을 진행했으며, 향후 산하 공공기관과의 정기 회의체를 정례화하여 산림 행정의 디지털·AI 혁신을 지속해서 이끌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임영석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추어 산림 행정 전반에 AI와 빅데이터의 활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산하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산림 서비스를 창출하고 공공 부문 AI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 산불·산사태 등 재난 관리, 산림 자원 효율화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영역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행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