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영동군 출입기자] 충북 영동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장비 점검과 시험가동,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도로별 제설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69개 노선 총 478㎞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강설과 결빙에 따른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대응의 초점을 맞췄다.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장비와 인력의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고, 상습 결빙·적설구간과 교통취약구간에서 신속한 초동 제설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장비 순회점검과 시험가동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11개 읍·면 제설담당자와 도로보수원 등이었다. 제설기 장착과 작동요령, 장비 운용방법을 확인하고 작업 과정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고장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을 교육했다. 현장에서 사용할 제설함의 위치와 활용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군이 확보한 제설차는 1톤 차량 1대, 2.5톤 차량 1대, 15톤 차량 5대다. 읍·면에는 제설기 18대와 살포기 10대를 확보하고 있다.
도로별로는 상습적으로 얼거나 눈이 쌓이는 구간을 비롯해 버스 운행노선과 마을 간 주요 연결도로를 중점 관리한다. 주요 지점에는 제설자재와 모래주머니를 분산 비치할 계획이다.
각 마을별 제설대책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 상황대응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도로 제설과 교통소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제설은 사전 점검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설장비와 인력, 자재를 철저히 준비해 강설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